Theological Education: following a bird in flight

Peter Bolt SCD News, Korean School of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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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ctly speaking, ‘Theology’ is the study of God. Although your theological education will typically take you through a vast range of subjects, they are all related to the core task: to expand in your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God. Theology used to be known as ‘the Queen of the Sciences’, in that it encompasses so many other study areas. But every ‘science’ has its proper object of study, and the proper object of Theological Science is God.

However, although your theological study will encompass many study areas, and require reading books and coming to grips with lecture material, just like in any course of education, the focus of your attention –your ‘object’—is actually a subject, that is, a person, for you are studying the living God. Because of this focus on the living God, the 20th century Swiss theologian, Karl Barth, pictured theology as like trying to follow a bird in flight with your eye. The living God is always on the move.

Just like it would be impossible to get to know another living human being if they didn’t reveal themselves to you, it would be impossible to get to know God if he hadn’t revealed himself to his world. Thankfully, as the biblical record shows us, God has revealed himself in human history across many years and in many ways in the history of Israel and supremely in the person of Jesus of Nazareth, his Son (Hebrews 1:1-3). When God appeared to Moses in the burning bush, he told him ‘I will be who I will be’ (Exodus 3:14), which was an invitation for Moses and the people of Israel to watch out for what God was going to do in their nation as the years went on. It was an invitation to start watching this ‘bird in flight’. All of God’s actions on behalf of Israel, anticipated and explained by his prophets, would gradually reveal more of his power and grace. But supremely, when God became flesh and dwelt for a time amongst us (John 1:14, 17), God’s revelation of himself was complete. As theological education attempts to follow ‘the bird in flight’, it is properly Christocentric. The person of God is encountered in the person of Jesus Christ.

The witness to the revelation of God in the Lord Jesus Christ is found in both the Old and the New Testaments. There is no other way to gain access to his actions and words in human history, except through listening to the words of the prophets and the apostles. The study of God is centred upon Jesus Christ, who was promised by the Old Testament, spoken about in the Gospels, and explained further in the rest of the New Testament. That’s why theological education centres around biblical study.

Getting to know another person is reciprocal. As you encounter and interact with another person, there is a mutual impact upon you as well. So too the knowledge of God is never purely ‘academic’ or ‘objective’. As you get to know God, you grow in your understanding of how you are known by him already. God makes this personal to each of us as his Spirit works in us to bring about a conviction that the words of prophet and apostle are God’s words, not only addressed to us, but actually at work in us (see 1 Thessalonians 1:5; 2:13). Theological education, as the study of God, is therefore deeply transformative, as our lives are changed by the living God.

The more you get to know a person, the more you understand how they see the world, and even with our fellow human beings this empathetic understanding often changes how we see the world too. A significant outcome of the study of God is that we might stop seeing the world merely as a human being sees the world, and to start seeing the world as God sees the world (cf. Jesus’ rebuke of Peter: Mark 8:33). Perhaps we can say that following ‘the bird in flight’ helps us to see the world ‘from above’, from God’s perspective. Once we see the world from God’s perspective, then all of life can be looked at differently, as it is examined with the priorities of the Kingdom of God. Those who don’t understand may think this is too radical, for it ‘turns the world upside down’ (see Acts 17:6). But if our lives are aligned with the purposes of the living God, then we are actually turned right side up. As we experience God’s radical freedom we start being truly human at long last!

But the bird in flight hasn’t stopped yet. God promises the future restoration of all things that Jesus called ‘the kingdom of God’, a renovation of this world to take us beyond the suffering and malevolence we experience in this world. God promises a future of ‘no more tears’ (Revelation 21:1-4). This ‘sure and certain hope’ is guaranteed by Christ’s resurrection from the dead (1 Peter 3). We learn theological science ‘in hope’, being thoroughly aware that we will not master it, for there is more of God to know yet, as we await his future kingdom.

This hope in God requires our trust and motivates our love (Colossians 1:5), which in turn transforms our relationships with others. Getting to know God and his promises for the future, binds us together with others who share the same hope, and motivates us to announce that hope to a world that is ‘without God and without hope’ (Ephesians 2:12). Theological Education therefore includes all kinds of practical subjects to help us prepare for this pastoral ministry to other people. As we await God’s better world, we work together to make this world better too.

Theology is the study of God, centred on Jesus Christ, as disclosed by both prophet and apostle. The study of God is deeply transformative of individuals, and of our life together. Operating in the hope of the coming Kingdom of God, theology brings individuals into God’s radical freedom, where we live by faith, hope, and love.

Happy studying.


This article has also been translated in Korean and is available to download.

신학교육: 날아가는 새를 따라가기


엄밀하게 말하자면, ‘신학’은 하나님에 관한 연구입니다. 신학 교육은 전형적으로 아주 폭넓은 범위의 주제들을 다루겠지만,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는 것’이라는 중심적인 과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학은 종래 ‘학문의 여왕’으로 알려졌는데, 그것은 신학이 다른 많은 연구 분야들을 망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모든 ‘학문’은 각자 그 고유한 연구 대상을 가지고 있는데, 신학이라는 학문의 고유한 연구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어떤 교육과정에서처럼 여러분의 신학 수업이 여러 연구분야들을 망라하고 또 관련된 책을 읽고 강의 자료를 파악하는 일을 요구하더라도, 여러분의 관심의 촛점은 – 신학공부의 ‘대상’은 – 실제로는 한 ‘주체’, 한 ‘인격’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세기의 스위스 신학자 칼 바르트는 신학을 ‘날아가는 새’를 눈으로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다고 묘사하였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항상 움직이고 계십니다.

만일 살아 있는 어떤사람이 그 자신을 여러분에게 드러내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를 아는 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세상에 계시하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을 아는 일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성경의 기록이 우리에게 보여주듯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계시하였으며, 궁극적으로 그 아들이신 나사렛 예수라는 인물 속에서 역사적으로 그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히 1:1-3). 하나님께서 불타는 가시덤불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셨을 때, ‘나의 모습을 장차 보여주리라’(I will be who I will be,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출 3:14)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장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 속에서 행하실 일들을 주목하여 보라는 초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날아가는 새’를 지켜보기 시작하라는 초대였습니다. 그분의 선지자들이 예상하고 또 설명하였던,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모든 행하심들은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점차적으로 더 풍성하게 계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셔서 한 동안 우리 가운데 거하셨을 때(요 1:14, 17), 하나님의 자기 계시가 완성되었습니다. 신학교육이 ‘날아가는 새’를 따라가려고 시도하는 것이므로, 그것은 ‘그리스도중심적’(Christocentric)인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물 안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증거는 구약과 신약에서 모두 발견됩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 외에, 인간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행하심과 말씀에 접근할 다른 방도는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에 관한 연구는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분은 구약에서 약속되었고, 복음에서 선포되었으며, 신약의 다른 책들에서 한층 더 설명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신학 교육운 성경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른 인격을 알아가는 일은 호혜(互惠)적입니다. 다른 인격과 만나 상호작용하면, 여러분에게도 상호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결코 순수하 게 ‘과학적’이거나 혹은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면, 이미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어떻게 알고 계신지를 점점 더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셔서 선지자와 사도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에게 ‘전해진’ 것일 뿐 아니라 우리 안에서 실제로 ‘역사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하실 때, 하나님을 아는 일은 우리 각 사람에게 아주 개인적인 일이 됩니다(살전 1:5; 2:13). 그러므로, 신학교육, 즉 하나님에 대한 연구는 심오한 의미에서 변혁적인데, 왜냐하면 우리의 삶이 살아계신 하나님에 의하여 변혁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을 점점 더 많이 알수록, 그 사람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점점 더 이해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동료 인간들과의 이런 감정이입적인 이해는 종종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까지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에 대한 연구의 한 가지 의미심장한 결과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되 단지 인간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그만두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보는 것처럼 세상을 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막 8:33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책망하신 일을 참조하시오.) ‘날아가는 새’를 따라가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하늘에서’, 즉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우리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삶 전체가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의 우선순위들로 우리의 삶을 점검하기 때문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지나치게 급진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세상을 뒤집어 놓기’ 때문입니다(행 17:6, ‘천하를 어지럽게’). 그러나 우리의 삶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목적들에 맞추어질때, 우리는 실제로 올바른 삶이 무엇인지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근본적인 자유를 체험할 때, 우리는 마침내 참으로 인간적인 삶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날아가는 새은 아직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라고 부르신, 만물을 새롭게 하실 미래를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데, 그것은 이 세상의 혁신으로서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수난과 증오를 넘어서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눈물이 없는’(계 21:1-4)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결코 신학을 통달하지 못할 것을 철저히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신학이라는 학문을 배웁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미래 왕국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야 할 것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에 대한 이런 소망은 우리의 신뢰를 요구하며 우리의 사랑을 일깨우는데(골 1:5), 그것은 다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변화시킵니다. 하나님과 미래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알아가는 일은 우리를 동일한 소망을 공유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연합시키고, 또한 ‘하나님도 소망도 없는’(엡 2:12) 세상에 그 소망을 선포하도록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러므로 신학 교육은 다른 사람들을 향한 이런 목회적 사역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온갖 종류의 실천적 과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더 나은 세상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또한 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하여 서로 협력합니다.

신학은, 선지자와 사도에 의하여 밝혀진 대로,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여 하나님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연구는 개인들과 우리의 삶 전체를 심오하게 변혁시키는 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소망하면서, 신학은 각 사람을 하나님의 근본적인 자유로 인도하여 들이는데, 거기서 우리는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행복하게 공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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